'악인전' 송창식 "송가인, 이미자 이을 차기 트로트 여왕"

이경호 기자  |  2020.06.26 08:25
/사진제공=KBS 2TV \'악인전\' /사진제공=KBS 2TV '악인전'


송창식이 송가인을 '트로트계 대모' 이미자의 뒤를 이을 '차기 트로트 여왕'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악(樂)인전' 10회에서는 모두가 고대한 세기의 만남이 이뤄진다. 송창식과 송가인이 음악계에 길이 남을 꿈의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첫 만남을 가진 것. 앞서 송창식은 "송가인처럼 트로트를 제대로 해내는 사람은 없었다"며 극찬했고, 이에 송가인 또한 "꼭 함께할 무대를 만들어주세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기에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음악적 교감과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이날 송창식과 송가인은 서로를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송가인은 "선생님을 볼 생각에 가슴이 떨려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며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해 이목을 끌었다. 송창식은 "송가인을 '미스트롯'부터 눈여겨 봤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가운데 "송가인이 우승할 줄 알았다. 내가 점쳤다"며 이전부터 이어온 관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송창식은 "이미자는 대한민국의 트로트 그 자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이미자의 뒤를 이어 트로트계를 이끌 가수가 송가인이 될 것 같다. 이제부터 향후 50년간 트로트계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송가인이 보여줄 음악적 능력에 무한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모두가 고대한 송창식과 송가인이 첫 만남부터 어떤 음악적 교감을 나눌지 이 레전드가 보여줄 무대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