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정상회담' 유연석 "北지도자라니..상상도 못했다"

김미화 기자  |  2020.07.02 11:21
유연석 / 사진=영상 캡처 유연석 / 사진=영상 캡처


배우 유연석이 북한 지도자 역할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화상으로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강철비2 :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유연석은 북이 살 길은 비핵화와 개방이라 믿고, 최초로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북의 젊은 최고 지도자 북 위원장 조선사 역을 맡았다.

유연석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제가 지도자가 되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처음 제안을 받고는 고민도 많았라며 "감독님이 영화라는 무한한 상상의 공간에서 더 많은 이야기 펼치려면 굳이 싱크로율을 맞추는 것보다 많은 상상을 할 수 있게끔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다시 시나리오를 보니까 우리나라를 둘러싼 한반도 정세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렸더라. 또 위트 있게 그려내는 재밌는 요소들과 볼거리 많았다.

도망가지 말고 도전해보자 하고 도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철비2 : 정상회담'은 7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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