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렛츠가 왜 거기서 나와..佛영화 '파리의 인어' 깜짝 등장

전형화 기자  |  2020.07.09 10:11
한국 걸그룹 바버렛츠가 깜짝 출연한 프랑스영화 \'파리의 인어\' 예고편. 한국 걸그룹 바버렛츠가 깜짝 출연한 프랑스영화 '파리의 인어' 예고편.


걸그룹 바버렛츠가 프랑스 영화 '파리의 인어'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다.

9일 수입사 빅웨이브 시네마는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파리의 인어'는 파리에서 만난 심장이 없다고 믿는 남자 ‘가스파르’와 심장을 빼앗는 세상의 마지막 인어 ‘룰라’,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영화.

바버렛츠는 '파리의 인어' 초반 주인공 가스파르(니콜라스 뒤보셸)이 무대 위 활약을 펼치는 장면에서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다. 바버렛츠는 가스파르와 보사노바 풍의 노래를 열창하며 특유의 목소리로 화음 앙상블을 뽐낸다. 짧은 등장이지만 미니 트럼펫 연주까지 노련하게 선보였다는 후문.

바버렛츠는 50~60년대를 풍미한 여성 보컬 그룹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룹이다. 2014년 트리오로 데뷔해 멤버 교체를 거친 뒤 현재 안신애, 경선 듀오로 활동 중이다. '파리의 인어'에는 동료 뮤지션 박혜성과 같이 출연했다.

한편 '파리의 인어'는 7월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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