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故박원순 시장 SNS 추모글 결국 '삭제'

윤상근 기자  |  2020.07.10 14:50
작곡가 윤일상 /사진=이기범 기자 작곡가 윤일상 /사진=이기범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한 추모글을 SNS에 올렸다 삭제했다.

윤일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원순 시장님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너무 참담하고 아픈 마음에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들을 지켜주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 내 생애 최초의 서울시장님이셨기에 이 침통한 현실을 더욱더 받아들이기 힘듭니다"라며 "시장님, 시민의 한 사람으로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눈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 글은 얼마 되지 않아 삭제됐다. 이 글을 둘러싸고 일부 네티즌들의 불편한 반응들이 올라온 이후 삭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 박원순 시장은 지난 9일 실종됐다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고 박원순 시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간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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