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쳐
독도 새우를 사수하기 위해 멤버들이 게임에 열정을 불살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요 예능 '1박 2일 시즌 4' (이하 '1박 2일')에서는 저녁 식사 복불복으로 독도 새우와 해물 라면을 걸고 멤버들이 고군분투했다.
앞서 울릉도 특집으로 위시 리스트를 하나씩 집어 즐기며 힐링 코스를 만끽했던 멤버들은 이에 "오늘 너무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면서 놀러만 다닌 것 같아 찔릴 정도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저녁 식사 복불복 또한 멤버들이 앞서 위시 리스트에 추가했던 독도 새우를 걸고 진행됐다. 특히 김선호는 독도에서만 수확이 가능한 독도 새우를 먹고 싶은 열망을 드러낸 바 있기에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게임에 임하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멤버들은 김선호에게 "먹물 펜싱을 준비하는 데 그동안 봤던 모습과 사뭇 다르다. 독도 새우 효과가 이 정도냐"라며 웃었고 이어 김선호는 연정훈과의 경기에서 결국 앞 부분에 체력을 다 소진해 패하며 굴욕을 얻었다.
결국 1라운드의 서바이벌 매칭에서는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대처했던 연정훈이 승리하고 이어 2라운드인 '데시벨을 높이 새우' 게임이 진행됐다. 2라운드에서는 나문희의 전설적인 시트콤 유행어인 '호박 고구마' 포효 장면을 따라 하며 소리 크기를 측정하는 것이었다.
이에 즉석 콩트가 펼쳐지며 또다시 열전이 펼쳐졌고 결국 1위를 달리던 김선호를 최강 고음으로 아슬하게 넘어선 라비가 마지막 역전을 하며 2라운드 독도 새우 식사권은 라비가 차지하게 됐다.
마지막 남은 독도 새우 저녁 식사권은 과연 누가 차지하게 될지 계속해서 고군분투하는 '1박 2일' 울릉도의 밤에 기대가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