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NC-LG, 2:2서 3회 우천 노게임 선언 '월요일 5경기 열린다' (종합)

잠실=김우종 기자  |  2020.07.12 19:21
잠실구장. /사진=뉴시스 잠실구장. /사진=뉴시스
LG와 NC전이 3회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LG와 NC는 12일 오후 5시 맞대결을 벌였으나 양 팀이 2-2로 맞선 3회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 경기는 13일 재편성 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LG 선발은 김윤식. NC 선발은 구창모. 1회초가 끝난 뒤 비로 인해 33분 간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두 팀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넘겼다.

2회 NC가 선취점을 뽑았다. 1사 2루 기회서 강진성이 우중간 적시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LG는 곧바로 이어진 2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채은성의 중전 안타, 유강남의 볼넷으로 만든 1,2루 기회서 정주현이 좌전 적시타를 쳐냈다. 계속해서 2사 후 구본혁이 중전 적시타를 작렬, 2루주자 유강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NC는 3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3루 기회서 모창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윤식의 폭투 때 알테어가 홈을 밟았다. 승부는 2-2 원점이 됐다.

이후 3회말 LG 공격을 앞두고 오후 6시 50분께 심판진이 우천 중단을 다시 선언했다. 그라운드와 마운드를 정비하는 등 경기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계속 비가 내렸고, 심판진은 우천 노게임(오후 7시 22분)을 선언했다.

이로써 잠실 NC(선발 이재학)-LG(이우찬)전을 비롯해 광주 키움(한현희)-KIA(임기영)전, 부산 두산(이영하)-롯데(장원삼)전, 대전 SK(문승원)-한화(장시환)전, 수원 삼성(뷰캐넌)-KT(데스파이네)전까지 총 5경기가 모두 월요일(13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게 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개막이 늦어진 KBO 리그는 일요일 경기가 우천 취소될 경우, 월요일에 연장전 없이 9이닝 경기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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