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실전 투구, 자체 청백전 5이닝 4피안타 1실점

신화섭 기자  |  2020.07.14 13:26
토론토 류현진.  /사진=OSEN 토론토 류현진. /사진=OSEN
토론토 류현진(33)이 첫 실전 투구에 나서며 시즌 개막에 대비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팀 자체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59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는 40개였고, 볼넷은 없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8일에야 토론토에 입성해 훈련을 실시한 류현진은 9일 라이브 피칭을 마치고 이날 첫 실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로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팀당 60경기로 단축된 올 시즌에서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등판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은 분명 쉽지 않다"면서도 "선수로서 준비를 해야 한다. 팀 승리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류현진과 아내 배지현씨는 지난 5월 첫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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