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김민아 "LCK 분석데스크 재정비 의사"[전문]

윤상근 기자  |  2020.07.14 20:26
/사진제공=SM C&C /사진제공=SM C&C


중학생 성희롱 논란 이슈를 빚은 방송인 김민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분석데스크를 떠난다.

LCK는 1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20 LCK 서머 분석데스크 진행자로 활동해 온 김민아가 프로그램을 위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고, 고민 끝에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LCK는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LCK 제작진은 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아는 지난 5월 '대한민국 정부' 채널의 '왓더빽 시즌2'에 출연해 남자 중학생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 직후 김민아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주의한 언행으로 보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자극적인 것을 좇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민아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등을 위반으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 LCK 공식 페이스북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라이엇 게임즈입니다.

2020 LCK 서머 분석데스크 진행자로 활동해 온 김민아씨가 프로그램을 위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고, 고민 끝에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LCK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LCK 제작진은 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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