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포천 부대 소속 장병 8명 코로나 확진..집단감염 우려

장은송 기자  |  2020.07.22 09:04
/사진=뉴시스 자료화면 /사진=뉴시스 자료화면


육군 전방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22일 오전 육군 포천 모 부대 소속 장병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부대에서는 전날 밤 2명이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 생활관 인원 등 밀접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해 이날 오전 6명의 확진자를 추가로 확인했다.

군과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와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확진자 8명은 부대 내 별도의 공간에서 격리 중이다.

한편 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일 이후 20일 만이다. 올 초부터 군 내에서 58명이 코로나19에 걸렸고 지난 2일 마지막 환자 2명이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확진 사례로 군 내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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