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사진=심혜진 기자
롯데와 SK는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시즌 7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경기 개시 3시간 전부터 내린 비가 문제가 됐다. 갑작스럽게 생긴 비구름은 장대비를 쏟아부었고, 결국 방수포가 설치됐다. 비는 멈추지 않았고, 경기는 취소될 수 밖에 없었다.
김시진 KBO(한국야구위원회) 경기운영위원은 오후 5시 25분경 그라운드 상태를 다시 점검한 후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SK와 롯데는 23일 경기에 선발투수를 바꾸지 않았다. 롯데는 장원삼, SK는 이건욱이 그대로 등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