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AFPBBNews=뉴스1
게리 네빌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솔샤르 감독은 어마어마한 업적을 이뤄냈다. 직접 평화를 만들어냈고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제는 한 차원 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더 좋은 선수들이 와야 한다. 그동안 제대로 돈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맨유는 이날 레스터 시티와 치른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서 2-0으로 이기며 3위로 시즌을 마쳤다. 2017~2018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2위에 이어 두 시즌 만에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 것이다.
게리 네빌은 "사실 맨유는 무리뉴 감독이 있었던 시절 무려 1억 7000만 파운드(약 2612억원)를 썼지만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메이슨 그리운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선수단을 추가 보강한다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 조금 더 근접해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