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AFPBBNews=뉴스1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로 복귀했다. 그러나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팀으로 임대 이적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팀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8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우영은 지난해 7월 SC 프라이부르크와 4년 계약을 맺고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지난 1월 후반기를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2군 팀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후 그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경험을 쌓았다. 뮌헨 2군 팀이 독일 3부 리그에 속한 가운데, 정우영은 15경기서 1골 8도움을 올렸다. 팀은 3부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키커의 보도대로 정우영이 2부 리그에 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