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포가 덮인 수원 KT위즈파크. /사진=한동훈 기자
한반도를 강타한 비 때문에 잠실, 수원에서 예정된 프로야구 2경기가 추후 편성됐다.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에서는 한화와 LG가, 수원에서는 SK와 KT가 격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상청은 오후 3시 10분 부로 서울 및 경기지역에 호우 특보를 발효했다. KBO는 오후 3시 40분 경 잠실 경기를 먼저 우천 취소했다. 7분 뒤에는 수원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두 경기 모두 이후 동일 대진이 없어 추후 편성으로 밀렸다.
4일부터 LG는 광주 원정을 떠나 KIA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KT는 고척으로 올라가 키움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