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재재판소, 국제카누연맹 SUP 대회 독점 주최 권리 인정

이원희 기자  |  2020.08.07 19:37
SUP 대회. /사진=AFPBBNews=뉴스1 SUP 대회. /사진=AFPBBNews=뉴스1
대한카누연맹이 스포츠 중재재판소(CAS)가 국·내외적 규모의 Stand Up Paddling(SUP) 대회를 국제카누연맹(ICF)이 독점적으로 주최할 권리를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 중재재판에서 국제카누연맹(ICF)이 적법한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대한카누연맹은 "이 재판 결과는 국제카누연맹(ICF)이 SUP 종목을 잘 유지해왔고,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국제대회 유치 등 발전에 기여함이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번 스포츠 중재재판소의 결정으로 SUP에 대한 권한을 둔 국제카누연맹(ICF)과 국제서핑협회(ISA) 간 4년간의 오랜 분쟁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제카누연맹의 호세 페루레나 회장은 "스포츠 중재재판소가 SUP의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했고 전 세계적으로 역할을 지속할 수 있음에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카누연맹은 지난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한 2019 ICF SUP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오는 9월 2020 회장배 전국생활카누대회에 SUP 종목을 포함한 전국규모의 생활카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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