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운전 적발' 노우진 기소의견 불구속 檢송치

윤성열 기자  |  2020.08.10 13:47
개그맨 노우진 /사진=임성균 기자 개그맨 노우진 /사진=임성균 기자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된 개그맨 노우진(40)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고 있는 노우진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우진은 지난달 15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노우진을 추격해 현장 검거했으며,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노우진은 적발 이틀 후인 지난달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질렀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노우진은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까지 유튜브 채널 '노우진TV'를 개설하고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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