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0실점' NC 이재학, 결국 2군행 통보 "조정 한번 필요했다" [★창원]

창원=김우종 기자  |  2020.08.16 15:07
이재학. 이재학.


NC 이재학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16일 오후 5시 열리는 LG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재학과 좌안 손정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임창민 그리고 KIA와 2:2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투수 박정수를 1군으로 콜업했다.

이재학은 전날(15일) LG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2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0실점(10자책)으로 난타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재학은 올 시즌 16경기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6.63으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은 13.97에 달한다.

이동욱 감독은 이재학의 1군 제외에 대해 "한 번 조정이 필요할 것 같았다"면서 "승리가 다시 안 나오고 길게 이어지는 것도, 본인이 부담을 가질 만한 부분"이라면서 2군행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학의 빈자리를 메울 선발진에 대해 이 감독은 "아직은 말씀드리기가 그렇고, 좀 더 봐야할 것 같다. 신민혁과 최성영이 던지고 있고, 그리고 또 누구를 더 붙일 지 고민하고 있다. 다음주가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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