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김호중 통편집에도 15.2% 시청률 '金夜 1위'[★FOCUS]

한해선 기자  |  2020.08.22 10:08
/사진=쇼플레이 /사진=쇼플레이


'미스터트롯'이 콘서트 방송으로 금요일 밤을 휩쓸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는 1부 13.6%, 2부 15.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유료 가구 기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로 지난 7일 개막했다. '미스터트롯' 톱7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를 비롯해 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나태주, 고재근, 노지훈, 이대원, 김중연, 남승민 등이 출연했다.

그러나 김호중이 최근 불법도박 논란에 휩싸여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TV조선은 "시청자 정서를 고려해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방송에서 김호중의 분량은 흐름 상 지장 없는 선에서 편집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편집 이유에 대해 "TV조선은 경찰 조사를 받거나 받을 예정인 출연자 방송 출연을 원칙적으로 지양한다"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지난 20일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고발장에는 김호중이 2018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4곳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김호중이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방송에서 통편집 됐다. 그럼에도 '미스터트롯'의 수많은 팬들이 안방 1열에서 콘서트 방송을 시청해 금요일 방송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이 나왔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능 MBC '나 혼자 산다'는 1부 8.2%, 2부 9.7%,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부 3.2%, 2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히든싱어6'는 7.1%, MBN '보이스트롯'은 1부 6.6%, 2부 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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