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움직였다, 'SON 경쟁자' 그레이에 직접 연락

심혜진 기자  |  2020.08.27 06:05
토트넘전 이후 무리뉴 감독과 악수하는 그레이(오른쪽)./AFPBBNews=뉴스1 토트넘전 이후 무리뉴 감독과 악수하는 그레이(오른쪽)./AFPBBNews=뉴스1
토트넘 조제 무리뉴(57) 감독이 움직였다. 공격수 데머라이 그레이(24·레스터 시티)를 영입하기 위해서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그레이에 직접 연락을 취했다. 꾸준히 그를 영입하고 싶어 했던 토트넘이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1996년생의 그레이는 2014년 버밍엄시티에서 데뷔해 2015~2016시즌 때 레스터시티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입지가 점차 좁아지는 모양새다. 레스터에서 통산 165경기 출전 13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가능성은 크다. U-18 대표팀부터 U-19, U-20, U-21까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밟아왔다.

계약 만료 1년을 채 남겨두지 않고 있는 만큼 꾸준히 그를 영입하고 싶어했던 토트넘이 움직인 것이다. 그런데 토트넘에는 손흥민(28), 에릭 라멜라(28), 루카스 모우라(28) 등 측면 윙어들이 즐비하다. 그레이로서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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