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29일 LG-두산전 우천 서스펜디드 확정... 30일 재개

잠실=이원희 기자  |  2020.08.29 19:33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된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경기. /사진=이원희 기자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된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경기. /사진=이원희 기자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전이 우천 서스펜디드 경기로 확정됐다.


LG와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3차전을 진행 중이었으나, 4회초 공격이 시작되는 시점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우천으로 인해 중단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가 더욱 거세게 내리면서 결국 서스펜디드 선언이 됐다.

이 경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재개된다. 현재 두산이 2-0으로 앞서 있는 상태다. 팀 외야수 정수빈이 2회초 1사 1루서 상대 선발 임찬규의 3구째(직구·시속 139.8km)를 공략해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17.1m. 정수빈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이날 LG 선발은 임찬규, 두산 선발은 최원준이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에서 공을 던진 만큼, 30일 서스펜디드 경기에서는 4회부터 다른 투수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원준의 경우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8승 평균자책점 4.08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따낼 만큼 페이스가 좋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투수 기회를 잡았으나 갑작스러운 비로 이를 놓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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