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박은영 "임신 17주..1월에 유산 아픔" 고백[★밤TView]

윤성열 기자  |  2020.09.09 00:08
/사진=\'아내의 맛\' 방송 화면 /사진='아내의 맛' 방송 화면


'아내의 맛'에서 박은영이 임신 17주차임을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산부인과를 찾은 박은영, 김형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통이 있는 박은영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한 것.


김형우는 검진을 기다리며 내내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박은영은 의사에게 "배가 자꾸 살살 아프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본 MC 박명수는 "맹장 아니냐"라며 궁금해했다.

의사는 "변비는 없느냐. 매일 매일 시원하게 못 보면 임신 중에 변비가 잘 생긴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박은영은 임신 중인 상태였다. 이 사실을 몰랐던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감쪽같이 몰랐다", "서프라이즈"라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박은영은 "오늘 기준으로 임신 17주다"며 현재 임신 5개월차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그럼 촬영할 때부터 아기를 가졌네"라며 놀라워했다.

박은영은 "공개를 쉽게 못했던 이유가 1월에 유산을 했었다"며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호르몬이 너무 불규칙해서 갑자기 하혈도 했었다. 착상도 안 돼서 너무 오랫동안 우울해 하고 있으니까 남편이 너무 겁을 먹더라"고 털어놨다.


김형우가 산부인과에서 유독 불안해했던 이유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박은영은 "(유산했을 때) 울었던 것 때문에 너무 거기가 싫어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다니자고 얘기도 했었다"며 "근데 나는 이게 다 내 책임인 것 같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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