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맞아?' 美 야구 천재 소녀 등장!... 제구력 완벽한 양손 투수

심혜진 기자  |  2020.09.11 07:00
애슐린이 좌우로 투구하는 모습./사진=Baseball For All 트위터 캡처 애슐린이 좌우로 투구하는 모습./사진=Baseball For All 트위터 캡처
미국에 야구 천재 소녀가 나타났다. 완벽한 제구력을 뽐냈다. 더욱 엄청난 것은 양손 투수라는 것이다.


야구 하는 여성을 지원하는 단체인 Baseball For All은 지난 6일 트위터에 9세 소녀 애슐린의 투구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좌완 투수 앤서니 케이(24)의 등번호 47번이 새겨진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애슐린이 왼손과 오른손으로 던지는 투구 장면이 2분할로 나눠서 보여졌다. 애슐린이 던진 공은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며 포수 미트에 정확히 꽂혔다.

애슐린은 양손을 번갈아 사용해 공을 던지는 '스위치 투수'인 듯 하다. 15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양손 투수는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큼 적다. 라이브볼 시대(1920년) 이후로 한정하면 그렉 해리스(64)와 팻 벤디트(35·마이애미 말린스) 단 2명에 불과하다. 현역 선수로는 벤디트 뿐이다.

남성도 아닌 여성, 그것도 9세 소녀가 양손 투수로 활약 중이다. 이러한 그의 모습에 팬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팬들은 "엄청나다", "바로 우리 팀으로 영입하자", "벤디트 소환", "넥스트 벤디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연신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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