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MC몽이 팬을 위해 대전까지 내려가 축가를 불렀다.
MC몽은 12일 대전에서 열린 한 팬의 결혼식에 참석해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I Love U Oh Thank U'를 축가로 불렀다.
이번 축가 이벤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최소될 뻔 했지만 팬의 간절한 요청으로 성사됐다. 팬의 메시지를 본 MC몽 또한 "회사방침이고 뭐고 축가를 부르러 가겠다. 단 김태우 부분은 당신이 준비해달라"고 밝히며 축가를 부를 것을 약속했다.
MC몽의 팬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일에는 어머니 칠순 선물을 위해 모아둔 돈 350만원을 보이스피싱에 피해봤다는 한 팬의 사연에 대신 가방을 선물해줄 것을 약속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MC몽은 지난해 10월 오랜 공백기를 깨고 정규 8집 'CHANNEL 8'을 발매하며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