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상호, 예언서 쫓는 자였다니..궁금증↑

이경호 기자  |  2020.09.26 08:44
/사진=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상호가 '앨리스'에서 점점 정체를 드러내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강철규·김가영, 연출 백수찬, 제작 스튜디오S)에서 고형석(김상호 분)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폐창고에 갇힌 석오원(최원영 분)에게 예언서의 마지막 장이 어디 있는지 묻는 고형석의 귀 뒤에 숨겨진 상처가 보이며 이후 주해민(윤주만 분)의 귀 뒤쪽에도 동일한 상처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 시간여행자임이 드러났다. 이는 시간 여행을 할 때 필요한 장치였던 것. 불법 시간여행자라면 고형사의 정체는 분명 위험인물이 맞지만 그에겐 또 다른 면이 있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오시영(황승언 분)을 쫓다 다친 박진겸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고형사의 모습, 또한 박진겸(주원 분)의 어머니 박선영(김희선 분)의 제삿날까지 정성껏 챙기는 그의 모습에는 진심이 묻어나며 다시금 그의 정체를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자신의 정체에 한걸음 더 나아간 고형사(김상호 분)는 매회 반전이 있는 두 얼굴로 극을 쥐락펴락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예고편을 통해 차 안에서 선생이라 부르며 어디론가 통화하는 장면이 포착, 다시 한번 반전을 가져다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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