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하위' 부산 조덕제 감독 자진 사임 "성적 부진 책임"

김우종 기자  |  2020.09.29 11:18
조덕제 감독.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조덕제 감독.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조덕제(55) 부산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29일 "조덕제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날 자진 사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 감독은 지난 2018년 말 부산의 제22대 감독으로 부임, 5년 만에 팀을 K리그1 무대로 승격시켰다.

부산은 올 시즌 4승9무10패(승점 21점)로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27일에는 강원FC에 0-2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부산 구단은 "지난 주말 홈에서 열린 강원과 경기 이후 팀에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구단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열한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부산은 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기형 감독 대행 체재로 남은 시즌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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