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과 김민재가 물오른 감성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가 화제성 차트에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 제작 스튜디오S)가 2020년표 클래식 로맨스를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사랑, 재능, 연민, 갈등 등을 함께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설렘과 공감을 자극했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주인공 박은빈과 김민재의 섬세한 감성 연기와 로맨스 케미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은빈은 재능은 없지만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채송아 역을, 김민재는 음악이 행복하지 않은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아, 회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연기력을 펼치며 작품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8월 31일 첫 방송된 이후로, 매주 화제성 수치에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순위는 9월 4주차(9월 21일~9월 27일) 3위에 오르며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했다. 방송 첫주(8월 31일~9월6일) 9위로 진입해,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 등 주요 채널 프라임 시간대 방영 프로그램에 대한 동영상 시청행위와 온라인 버즈 행위의 점유율을 합한 코코파이(KOCO PIE) non TV 순위 역시 9월 4주차(9월 21일~9월 27일) 3위로,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했다. 방송 첫주(8월 31일~9월6일) 11위에서 3위에 오르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인기를 이끈 주역 박은빈, 김민재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아역 때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박은빈은 전작 '스토브리그'와 정반대되는 채송아 역을 청순한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가를 빛냈다. 김민재는 차세대 멜로 남주인공으로 발돋움하며 기대되는 20대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채송아와 박준영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가고 있다. 냉혹한 현실 속 두 사람이 어떤 길을 찾아갈지, 절정을 향해 가는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