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지단, “내가 가장 먼저 비판 받아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22 10:18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샤흐타르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주말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카디스에 0-1 패배를 당한 후 이날 또 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영국 BBC는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지단 감독은 “나쁜 경기였다. 감독으로서 내가 이를 해결할 방안을 찾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비판 받아 마땅하며, 특히 내가 가장 먼저 비판 받아야 한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최근 사흘에 한 번씩 경기를 하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게 변명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전반에만 0-3으로 끌려갔고, 후반 모드리치와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골로 2-3까지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프리메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와 만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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