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블랙핑크 활약에 콘텐츠영향력 종합 1위 등극

이경호 기자  |  2020.10.26 19:08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블랙핑크/사진=JTBC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블랙핑크/사진=JTBC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출연해 활약한 '아는 형님'이 콘텐츠 영향력 지수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6일 CJ ENM이 발표한 2020년 10월 3주(10월 12일~10월 18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CONTENT POWER INDEX)에 따르면 JTBC '아는 형님'이 331.7점으로 종합(드라마, 예능) 1위에 올랐다.

이번 콘텐츠 영향력 지수 1위를 차지한 '아는 형님'은 지난 18일 방송됐으며, 걸그룹 블랙핑크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강호동, 서장훈, 이상민,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등을 상대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리사는 '앞머리 고정'으로 방송 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는 형님'에 이어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289.4점으로 2위,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가 259.4점으로 4위, MBC '놀면 뭐하니?'가 250.6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어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245.7점), 엠넷 '쇼미더머니9'(244.9점),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244.6점), TV조선 '뽕숭아학당'(230.0점),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224.8점) 순으로 톱10이 형성됐다.

한편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지상파, 종편 등 29개 채널을 측정 대상으로 하며 장르는 드라마와 예능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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