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엠블럼 변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5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2021시즌부터 사용될 K리그의 신규 엠블럼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연맹은 "K리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리그의 지향점 및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K리그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를 지난 해 말부터 진행해왔다"며 "그 동안 연맹은 K리그의 현재 브랜드 가치 진단을 위해 전문 조사 기관의 정량 조사를 거쳤고, K리그 주요 타겟층 파악 및 K리그의 가치, 지향점 수립 등 작업 진행해 이번 신규 엠블럼과 BI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K리그의 새로운 엠블럼과 BI가 공개되는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은 5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며, K리그 주관방송사 JTBC GOLF&SPORTS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아프리카TV, 트위치, Seezn, 스팟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연맹은 이번 시상식에서 신규 엠블럼과 BI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시상식 종료 후에는 K리그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 결과 프레젠테이션 및 신규 BI 사용 가이드라인 소개 등도 진행된다.
신규 엠블럼은 2021시즌부터 사용되며, K리그 중계방송 그래픽과 각종 제작물, 상품 등에 적용된다. 연맹은 "앞으로 K리그의 새로운 BI를 담은 브랜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디자인 및 그래픽 활용을 통일하고, K리그의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또한 전 직원에게 브랜드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 각종 마케팅 프로젝트 진행 시 일관된 방향성 지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