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추쿠에제./AFPBBNews=뉴스1
영국 90min은 25일(한국시간) "레알이 비야레알의 사무엘 추쿠에제(21)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추쿠에제는 2018년 비아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90경기에 출전해 1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에서 젊고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는 평가다.
보도에 다르면 추쿠에제는 선수로서 한 단계 더 올라서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고, 다른 팀을 알아보기에 이르렀다. 프리미어리그에도 눈을 돌렸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 레스터시티, 리버풀, 첼시 등이 관심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도 빼놓을 수 없다. 그가 뛰는 모습에 감명을 받은 레알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추쿠에제의 레알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쿠보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로 임대된 쿠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1경기에 불과하다. 총 173분만을 소화하는 등 우나에 에메리 감독으로부터 좀처럼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쿠보가 내년 1월 이적을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경쟁자가 사라진다면 쿠보가 이적 철회를 결정할 가능성도 생긴다.
쿠보 다케후사./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