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6세 베테랑' 오범석, 내년에도 포항맨으로 뛴다

김우종 기자  |  2020.11.27 09:03
오범석.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오범석.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오범석(36)이 내년에도 포항 스틸야드를 누빈다.


포항 스틸러스는 27일 "'베테랑' 오범석과 재계약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범석은 200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 후 2020년까지 K리그 통산 379경기 15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1년에는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장 기록을 노리고 있다.

포항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 가능한 오범석과의 재계약을 통해 선수단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범석의 노련함은 특히 수비 진영에서 안정감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또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젊은 피들의 훌륭한 멘토 역할까지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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