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골-켈러허 깜짝 활약' 리버풀, 아약스 1-0 제압 16강 확정 [UCL]

김동영 기자  |  2020.12.02 06:53
절묘한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리버풀 커티스 존스. /AFPBBNews=뉴스1 절묘한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리버풀 커티스 존스. /AFPBBNews=뉴스1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직전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했지만, 난적 아약스를 잡으면서 웃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와 경기에서 후반 13분 터진 커티스 존스의 골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4승 1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1차 관문은 통과했다.

지난 11월 26일 아탈란타에 0-2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리버풀이다. 이날 어려운 상대 아약스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16강에도 올랐다.

리버풀은 켈러허 골키퍼에 윌리엄스,마티프, 파비뉴, 로버트슨, 헨더슨, 바이날둠, 존스, 마네, 살라, 조타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은 0-0이었다. 아약스도 만만치 않았고,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마침내 골이 터졌다. 후반 13분 우측에서 윌리엄스가 긴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쇄도한 존스가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절묘한 슈팅을 때렸고, 공을 골문 안쪽으로 향했다. 스코어 1-0. 이것이 결승골이 됐다.

아약스도 그냥 물러나지는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들겼다. 켈러허 골키퍼가 잇달아 선발을 펼쳤고, 리버풀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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