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킹덤2'·김수현 '사괜', NYT 선정 '올해 최고의 TV쇼' [종합]

강민경 기자  |  2020.12.03 14:27
\'킹덤\' 시즌2 포스터,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서예지 스틸 /사진제공=넷플릭스 '킹덤' 시즌2 포스터,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서예지 스틸 /사진제공=넷플릭스


김수현, 서예지 주연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주지훈 주연 '킹덤2'가 미국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2020년 최고의 TV쇼'에 선정된 작품들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두 개의 한국 작품이 포함됐다.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와 '사이코지만 괜찮아'다.

'킹덤' 시즌 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 분)의 피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뉴욕타임스는 '킹덤' 시즌 2에 대해 "빠른 속도의 괴물과 궁중 암투가 더해진 대한민국을 액션 좀비 장르의 선봉에 서게 한 작품"으로 극찬했다. '킹덤'은 지난해에도 '2019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된 바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뉴욕타임스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대해 "마법사와 같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로맨틱 코미디의 변주곡이라고 할 수 있다. 위태롭고 감정적으로 애가 있는 동화 작가와 의료 종사자에 관한 영리한 이 시리즈는 익살스러운 리듬과 어두운 동화 분위기를 혼합했다. 특히 서예지가 작가 캐릭터를 매혹적으로 연기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킹덤' 시즌 2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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