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軍제대 후 '암행어사'로 복귀..김명수와 대립[공식]

윤성열 기자  |  2020.12.04 16:01
/사진제공=인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인연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재석이 '암행어사'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3일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재석은 오는 21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에서 강종길 역으로 출연한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한재석이 맡은 강종길은 유흥과 향락을 좋아하며 사람 목숨 하나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악한 인물이다. 임무 수행을 위해 자신이 관리하는 마을에 들른 성이겸(김명수 분)이 마을의 골칫거리를 해결할 때부터 사사건건 대립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한재석은 '암행어사'의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드라마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석은 지난 2018년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를 통해 김정민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하던 중 특별 부름을 받고 출동해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2014년 tvN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5'로 데뷔한 한재석은 시즌7까지 고정 크루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언제나 봄날', '내성적인 보스', '도둑놈 도둑님',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 다양한 드라마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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