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러셀 29점'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2연패 탈출

심혜진 기자  |  2020.12.25 16:14
2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전력./사진=KOVO 2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전력./사진=KOVO
한국전력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19, 24-26, 26-24, 25-18)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5위 한국전력(8승10패, 승점26)은 4위 우리카드(9승8패, 승점27)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2연패에 빠졌다.

러셀이 29점을 올렸고, 신영석이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러셀의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러셀은 양 팀 최다 득점인 9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1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화력을 과시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1-23에서 상대 범실과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23-23 동점을 이뤘다. 그리고 안요한의 범실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박철우의 득점으로 24-24 듀스로 이어졌다.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신장호의 퀵오픈과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따냈다.


재정비한 한국전력은 3세트마저 잡아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세트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는데 한국전력의 베테랑 삼총사가 승리를 경니했다. 24-24에서 황경민의 스파이크를 신영석이 가로막았다. 이어 황동일의 블로킹이 나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완벽하게 흐름을 찾아왔다. 12-11에서 상대 범실과 러셀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에는 안요한의 연속 서브에이스가 나왔다.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한국전력은 러셀의 퀵오픈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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