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자가격리 후 '철파엠' 복귀.."'캐스트 어웨이' 같아"

한해선 기자  |  2021.01.08 08:31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방송인 김영철이 자가격리를 마친 후 '철파엠'에 돌아왔다.

김영철은 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DJ로 컴백했다. 김영철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후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치고 '철파엠'에 돌아온 것.

김영철은 "14일이 지나고 컴백했다"며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자가격리 하는 동안 여러 감정이 오갔는데 긴 휴가를 마치고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김영철은 "시간이 금방 갔다. 8일째에 톰 행크스가 나온 영화 '캐스트 어웨이'를 봤다. 지금의 나를 잘 대변해 줄 거 같았다"며 "영화 속 4년 후라는 자막에 위로를 느꼈다. '냉장고에 있는 음식 잘 먹고 버티다 일하러 가야지' 했다. 영화처럼 드라마틱한 일은 없었지만, 익숙한 스튜디오가 너무 그리웠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내가 없는 동안 자리를 지켜준 주시은씨, 산들씨, 윤시윤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며 스페셜 DJ로 자리를 대신한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김영철은 '철파엠' 출연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여파로 지난해 12월 2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 결과가 나왔다. 김영철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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