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BTS 등 세계인 매료..문화강국 위상 더 다져갈 것"

공미나 기자  |  2021.01.11 10:34
/사진=YTN 방송화면 /사진=YTN 방송화면


문재인 대통령이 2021 신년사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의 글로벌 활약을 언급하며 K콘텐츠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생중계로 진행한 2021 신년사에서 "BTS와 블랙핑크, 영화 '기생충' 같은 K콘텐츠들이 세계인 매료시키고 행복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문화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의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예술 창작 활동 지원하고 한류콘텐츠 디지털화 추진하는 등 문화강국 위상을 더욱 확실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훌륭한 기량을 갖춘 우리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들도 그 자체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K콘텐츠"라며 "지난해 손흥민, 류현진, 김광현 선수를 비롯한 많은 체육인이 우리 국민과 세계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매달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다. 함께 즐기는 시대다. 정부는 전문 체육인과 생활 체육인이 스포츠권을 보장받으면서 마음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간섭 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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