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박혜영, 박재훈 연이은 타박..쉽지 않은 두번째 여행 [★밤TView]

이경호 기자  |  2021.01.12 00:02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의 박재훈, 박혜영의 두 번째 재회 여행이 시작됐다./사진=\'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의 박재훈, 박혜영의 두 번째 재회 여행이 시작됐다./사진='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우리 이혼했어요'의 박재훈, 박혜영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또 쉽지 않은 두 번째 재회 여행을 예고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박재훈, 박혜영의 두 번째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박재훈은 박혜영을 만나러 가는 도중 차 안에서 이승철의 '무정'이 나오자 전 아내가 좋아했던 노래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래가 이어지자 "왜 이렇게 됐는지"라면서 눈물을 쏟았다.

박혜영은 박재훈이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그가 입은 의상 때문. 컬러풀한 의상에 박혜영은 "주먹을 부르는 의상"이라고 독설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지낼 하우스로 향했다. 핑크하우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집을 둘러보면서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여 쉽지 않은 두 번째 재회 여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박혜영은 침대 위에 하트에 타월로 백조를 만들어 놓은 것에 기겁했다. 더불어 연신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 가운데 박재훈은 전 아내 박혜영을 위해 해산물을 직접 손질했다. 해산물을 먹은 박혜영은 한결 표정이 환해졌다.

이어 박혜영은 '우이혼'에 출연 중인 또 다른 이혼 커플 최고기, 유깻잎을 언급했다. 그녀는 유깻잎이 예쁘다면서 "내가 오징어 됐어"라면서 셀프 디스를 하기도 했다. 자신들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혼 커플을 언급한 박혜영이었다.

박재훈은 박혜영의 '우이혼' 시청소감에 당황해 하면서, 씁쓸해 하는 표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박혜영은 박재훈에게 너무 잘 챙기지 말라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항상 미안해. 나 없어도 와서 인사하고 가고. 우리 키다리는 항상 엄마 챙긴다고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훈은 "어머님(장모님)테도 그렇고 아버님(장인어른)한테도 가족이고 하니까. 불편하게 생각 안해줘도 되고"라고 말했다.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 또 한 번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런 가운데 박재훈은 박혜영을 위해 직접 커피를 내려줬다. 박혜영은 커피를 맛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박재훈 몰래, 감성 가득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티격태격 케미가 돋보이는 두 사람이었다.

또한 박재훈, 박혜영은 각자 침대에 누워 TV를 시청했다. 박혜영은 TV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이 나오자 "라면 있어?"라고 말했고, 박재훈이 곧 라면을 끓였다. 그리고 두 사람의 라면 타임이 시작됐다. 박혜영은 순식간에 라면을 먹었고, 집으로 들어갔다. 이에 박재훈은 "너무 빨리 들어가는 거 아니야?"라면서 허탈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훈, 박혜영의 두 번째 재회 여행. 서로 다른 성향, 생각에 티격태격이 이어졌다. 특히 박혜영이 박재훈을 향한 연이은 타박은 쉽지 않은 여행을 충분히 예감케 했다. 과연, 두 번째 여행에선 서로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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