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홍록기-김아린 부부/사진='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캡처
홍록기-김아린 부부가 '신박한 정리'를 통해 집 정리에 성공을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의뢰인으로 홍록기가 출연했다. 또 홍록기의 부인인 모델 출신 김아린도 함께 등장했다.
이날 홍록기-김아린 부부의 집은 거실부터 정리가 필요해 보였다. 아이의 물건으로 곳곳에 놓여 어수선 했다. 앉을 자리가 마련 된 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 등 '신박한 정리'의 정리단은 홍록기, 김아린 부부와 마주 앉았다.
홍록기는 결혼 8년차라면서 부인을 소개했다. 그는 "또 다른 홍록기.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이렇게 입었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록기-김아린 부부는 의뢰를 한 이유를 밝혔다. 바로 아이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 이 과정에서 홍록기는 시험관을 통해 가진 아들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김아린은 "노는 공간, 쉬는 공간이 필요하다. 아들 루안이를 위해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김아린은 처음에 아이의 방이 있었다고 밝혔고, 자신의 일 때문에 아이의 방에 물건이 쌓이게 됐고 결국 아이의 방이 사라지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홍록기-김아린 부부의 방을 둘러봤다. 두 사람의 방에는 서로 옷이 가득했다. 4개 방 중, 2개가 옷으로 가득했다. 홍록기는 김아린의 방에 옷에 대해 결혼을 하면서 짐을 옮기면서 '아, 이런 여자구나'라고 깨닫게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록기-김아린 부부의 집은 박나래가 '신박한 정리' 역대 최고라고 할 정도로 정리 난이도가 높았다. 그러나 본격적인 비우기가 이뤄졌고, 모두가 만족할 신박한 정리가 성공했다. 홍록기-김아린 부부는 정리 후 아들의 방의 만들어짐과 각자 필요한 공간이 탄생하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