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파드 감독. /AFPBBNews=뉴스1
영국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첼시가 곧 램파드 감독을 경질한다. 후임은 토마스 투헬(48) 전 파리 생제르망 감독이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투헬 감독을 강력히 원했다"고 단독보도했다. 아직 첼시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승 5무 6패(승점 29점)으로 9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12월 20일 아스널에게 3-1로 패한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지난 17일 풀럼에게 1-0 신승하며 숨을 돌렸지만 지난 20일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서 0-2로 완패해 경질 여론에 불이 붙었다.
24일 2부리그(챔피언십) 소속 루튼 타운에게 3-1로 승리를 거뒀지만 첼시는 감독을 바꾸기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후임은 예상대로 투헬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첼시는 티모 베르너(25)와 카이 하베르츠(21) 등과 자유롭게 의사 소통이 가능한 지도자를 찾았고 독일 국적인 투헬을 낙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