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무, 故송유정 애도 "천사 같은 누나 보고 싶어"

윤성열 기자  |  2021.01.26 16:57
/사진=오재무 인스타그램 /사진=오재무 인스타그램


배우 오재무가 지난 23일 생을 마감한 고(故) 배우 송유정을 애도했다.

오재무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이 덜 추워서 다행이었네. 웃는 게 예쁜 거 알고 웃는 모습만 보여준 거죠? 남은 수다는 번개로 하자. 천사 같은 유정 누나 보고싶어. 편하게 아주 편하게 쉬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전 고인과 함께한 오재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리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생전 고인과 나눈 문자 메시지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고 송유정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측은 지난 25일 "송유정이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27세.

소속사 측은 "송유정은 언제나 밝은 미소로 행복을 주는 우리의 친구이자,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하던 멋진 배우였다"며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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