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영화배우 이무정, 암투병 중 별세..향년 81세

이경호 기자  |  2021.02.24 11:26
배우 이무정/사진=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배우 이무정/사진=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원로 영화배우 이무정이 별세했다.

24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무정이 이날 0시 40분께 사망했다. 향년 81세.

이무정은 최근까지 암투병을 해왔다. 수술 후 회복 중이었지만,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면서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이 빈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슬픔에 빠져 있다고 한다.

고 이무정은 1941년생으로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8, 90년대에 활발한 활동을 했다. 영화 '밤이 무너질 때' '이혼 법정' '뽕' '작은 사랑의 노래' '고속도로' '갈마' '아빠는 보디가드' '콜렉터' '미끼' '진실게임'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뽕' 시리즈에 출연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 이무정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26일 발인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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