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 민규에 대한 학폭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가운데 일부 팬들이 탈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븐틴 민규의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문이 게재됐다. 성명문을 작성한 이들은 "여성, 장애인 등 약자를 향한 학교 폭력을 일삼은 가해자 세븐틴 민규의 탈퇴를 조속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민규의 직접적인 사과와 플레디스의 공식입장을 요구하고 있으며, 김민규의 탈퇴와 연예 활동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학교 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될 수 없는 사회 범죄"라며 "본 사태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아티스트 관리의 중요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조속히 입장을 발표하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규가 학창시절 장애인, 여성을 괴롭혔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민규가 중학교 재학 시절, 자폐 성향을 갖고 있던 친구에게 쓰레기를 던지거나 자극을 주려고 책상을 두드리는가 하면, 중학교 동창의 가슴을 움켜 쥐는 등 성추행 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민규에게 성적인 농담을 듣고 까내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폭로자는 자신의 정신과 의무기록 사본 증명서를 공개해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