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에서 '헐크'로... 토레스, 근육 찢어지겠다

김동영 기자  |  2021.03.02 00:11
2018년 아틀레티코 마르드리드 시절 토레스(왼쪽)와 최근 공개된 토레스의 모습. /AFPBBNews=뉴스1, willert12 인스타그램 2018년 아틀레티코 마르드리드 시절 토레스(왼쪽)와 최근 공개된 토레스의 모습. /AFPBBNews=뉴스1, willert12 인스타그램
'엘니뇨' 페르난도 토레스(37)의 근육질 몸매가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현역 시절과 확연히 다른 모습. '헐크' 소리가 나온다.


영국 더 선은 2월 28일(한국시간) "은퇴 후 18개월이 지난 토레스가 완전히 달라졌다. '엘니뇨(아기 예수)'에서 '헐크'로 별명을 바꿔야 할 듯하다"며 토레스의 근황을 전했다.

헬스장에서 찍은 토레스의 사진이 공개됐다. 토레스는 양쪽 옆이 깊게 파인 민소매 상의에 반바지 차림으로 엄지를 치켜세우며 포즈를 취했다.

두꺼운 승모근부터 어깨, 팔 근육 등 전체적으로 우람한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축구선수가 아니라 피트니스 선수라고 하는 쪽이 더 어울리는 수준이다.

이미 지난 1월 한 번 이슈가 됐다. 말레이시아 카지노 회사 홍보대사 계약을 맺은 토레스는 우람한 모습으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팬들은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2개월 정도 지났고, 여전히 유지중이다.

더 선은 "첼시와 리버풀에서 뛰었던 토레스는 번개 같은 스피드를 자랑했다.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다. 놀라운 신체 변화를 이뤄냈고, 지금도 진화중이다. 많은 팬들이 찬사를 보내는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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