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김구라 "내 나이 52세, 방송국 본부장 나이"

한해선 기자  |  2021.03.02 14:27
/사진=MBC /사진=MBC


방송인 김구라가 '아무튼 출근!'을 하며 느낌점을 밝혔다.

2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다히PD, MC 김구라, 광희, 박선영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김구라는 "내가 52세가 됐다. 방송국 본부장, 부장들이 나와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난다. 기성 세대로서 과거엔 직업군이 많지 않았고 젊은 친구들과 벽을 느끼기도 했다"며 "디테일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이지 눈치를 보는 건 서로 배려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다. 인간적인 본질을 갖고 보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젊은 친구들이 일을 똑부러지게 하고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 때보다 업무 강도가 더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방송국도 예전엔 슥 출근했다가 슥 갔다면, 지금은 안 그런 것 같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많이 해쓰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아무튼 출근!'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 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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