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허참 "'가족오락관' MC→트로트 가수 시작"

한해선 기자  |  2021.03.03 09:13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국민MC 허참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공사창립기념 기획 KBS와 함께한 60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허참, 이상벽, 김상희,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참은 "무작정 상경한 게 반 세기를 훌쩍 넘겼다. 내 방송 중 최고의 프로그램은 단연코 '가족오락관'이다. 1984년부터 25년을 같이 했으니 '가족오락관'은 내 열정의 결정체였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당시 '가족오락관' 인기가 대단해서 조용필, 이주일 씨도 목숨을 걸고 게임을 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스타라는 생각은 한 번도 안했다. 내 좌우명은 그때나 지금이나 '수그려라'다. 나는 요즘 남양주 저택에서 농사를 짓고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거 국민 MC였는지 몰라도 지금 신인 가수의 자세로 시작한다. 이제 좋은 노래 많이 부르며 대중과 함께 세월을 같이하는 가수가 되고싶다"고 근황을 밝혔다.

허참은 이날 '아내는 지금'을 부르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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