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전에서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첫선을 보이고 있다. /사진='미스트롯2' 화면캡쳐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사랑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
사랑해요 사랑해요
날 믿고 따라준 사람
고마워요 행복합니다
왜 이리 눈물이 나요…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나오는 감탄 '역시 임영웅!'.
임영웅이 돌아왔다. 그것도 제대로 돌아왔다. '정통'이다. 임영웅은 지난 4일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첫선을 보였다. 설운도 작사, 작곡의 정통 트로트 장르인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이날 공개와 동시에 팬들을 비롯해 대중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에는 "감동 받았다", "역시 임영웅"이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임영웅은 "이날 무대서 최초 공개다. 설운도 선배님이 작사 작곡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다"며 "이날 또 하나의 스타가 탄생하는데 그 마음을 담아서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여기서 제2의 인생이 시작됐다. 지금도 떨리는데 이 자리에서 제 신곡을 발표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임영웅의 무대는 '달콤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할 만큼, 눈과 귀는 물론이고 가슴까지 빨려들게 만들었다. '미스트롯2' 마스터 장윤정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톱6 이찬원까지 임영웅의 무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를 보는 시청자들도 다르지 않았을 터.
임영웅은 지난해 '미스터트롯' 진(眞) 이후 '이제 나만 믿어요', '히어로'(HERO)를 통해 그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제 1년 그는 정통 트로트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그 음악적 역량에 한계 없음을 또 한번 증명했다. 진정한 트로트 황제의 대관식이다. 이제 남은 건 계속해 그를 믿고 따라갈 뿐이다. 고마워요. 행복합니다.
임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