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문나이트, 인수자 없어 철거"

김수진 기자  |  2021.03.24 15:21
과거 문나이트서 촬영한 국내 최고 '춤꾼'들. 강원래 김송 구준엽(앞줄) / 사진출처=강원래 공식 SNS 과거 문나이트서 촬영한 국내 최고 '춤꾼'들. 강원래 김송 구준엽(앞줄) / 사진출처=강원래 공식 SNS
"1년 넘게 맘고생하다 결국 문닫고 '문나이트'인수자 기다리다 지쳐 이젠 '문나이트' 이름 자체를 포기합니다."


이태원 문나이트 클럽이 역사 속에 사라진다.

가수 강원래는 지난 23일 오후 문나이트를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장문을 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번 달 안에 음향,조명,디제이,바닥,벽,간판까지 다뜯어 내고 새로운 세입자를 기다릴겁니다. 권리금은 포기했고 보증금중 1원이라도 받았으면 하는데..."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문나이트'에 관심 가져 주신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문나이트'는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 드릴 날이 올겁니다"라며 ""#문나이트 #이태원 #강원래 #결국포기 #또다른모습 #끝이아니길"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원래는 코로나19 여파로 문나이트의 운영이 순탄치 않음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인터넷 백과사전에 따르면 문나이트는 1980년대 중반부터 내국인의 출입도 허용하면서 해외의 댄스 문화를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여겨지며 '춤꾼'들의 아지트였다. 양현석 , 이주노, 구준엽, 강원래, 이현도 , 현진영 등이 문나이트에서 활동한 유명한 '춤꾼'으로 알려져있다.

사진출처=강원래 공식 SNS 사진출처=강원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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