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 적발 "책임 통감" [전문] [공식]

안윤지 기자  |  2021.04.19 16:30
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박중훈이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박중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9일 박중훈의 음주운전 사실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배우도 반성 중이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중훈은 지난달 26일 술을 마신 뒤 오후 9시 대리운전 기사와 함께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 그는 아파트 입구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돌려 보냈고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 주차장 입구까지 직접 운전했다. 박중훈은 운전 후 잠시 차에서 잠들었다.

이후 경찰이 도착했고 박중훈의 음주 운전은 현장 적발됐다. 박중훈은 당시 블랙 박스를 제출, 경찰 조사에 임한 후 귀가했다.

박중훈은 앞서 2004년에도 음주운전한 사실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 이하 소속사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본사 소속 배우 박중훈 씨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중훈 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하였습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습니다.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박중훈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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