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한정수, 송은영과 20년 전 과거 인연 "그땐 완전 연예인"

여도경 기자  |  2021.04.20 22:32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정수가 '불타는 청춘'에서 송은영과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송은영이 오랜만에 합류해 청춘들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됐다.


이날 송은영은 한정수를 보고 어색하게 인사했다. 한정수는 "내가 이 중에서 얘 제일 먼저 알았다. 송은영이랑 안 지 20년 넘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송은영은 그런 한정수를 보고 어쩔 줄 몰라했다.

한정수는 송은영에 대해 "그때는 완전 연예인이었다. 심지어 성격도 변했다. 지금은 성격이 여성스럽지 않냐. 그때는 보이시했다. 그리고 팀이 있으면 늘 리더였다"고 밝혔다. 구본승이 "폭탄주 말고?"라고 장난치자 한정수는 "장난 아니었다"고 받아쳤다. 이에 송은영은 "오자마자 가도 되냐"라며 당황했다.


최민용이 "송은영 술 못 마셨다. 나하고는 영화 보고 책 읽고 그랬다"고 의아해하자 송은영은 "이럴 줄 알고 한정수를 안 만나고 싶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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