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이가 걷나 오늘 하늘 눈물..방탄소년단 진, 쪽~♥→땡벌땡벌 '유쾌한 팬소통'

문완식 기자  |  2021.05.04 09:03
방탄소년단 진(BTS JIN) 방탄소년단 진(BTS JIN)
방탄소년단(BTS) 진이 팬들의 글에 재치 있는 답글로 '팬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진은 지난 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깜짝 등장했다. 평소 팬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진은 오는 21일 방탄소년단 컴백을 앞두고 빈틈 없는 일정에도 커뮤니티를 찾아 팬들의 글에 답글을 남기며 훈훈한 팬 소통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진은 방탄소년단의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 진이 장미에 키스하는 움짤과 함께 "많은 사람을 죽이는 키스요. 당신은 키스를 받고 나서 괜찮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라는 내용 게시글에는 "쪽~♡"이라는 귀여운 댓글을 달아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석진오빠~~~~~~~~~~~~~!!!!! 잘지내죠?? 난 오늘은 이젠 지쳤어용! 하하하.." 글에는 "땡벌땡벌"이라고 가수 강진의 히트곡 '땡벌'을 이어부르는 답글을 달아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진은 또 "석진아 길을 걸을 때 조심해 너를 넘어뜨리고 싶지 않았어. 왜냐하면 나는 유혹에 빠질 수 없기 때문에"라는 게시글에는 "제가 길을 걸으면 사막도 잘생김에 눈물 흘려서 오아시스가 만들어짐"이라는 댓글을 달아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팬들은 "쪽 뭐야? 한글자로 날 설레게 하는 남자ㅠㅠ 사랑해","석진이의 쪽~♡에 내인생 근심걱정이 한방에 날아감", "너무 귀여워, 내심장", "쪽이라니! 너무 사랑스럽잖아.", "지쳤어요 하면 자동으로 땡뻘이지. 한국인이면 못참지ㅋㅋㅋ", "번역계의 고통이 느껴진다. 석진이와 같은 국적인거 얼마나 다행인지", "헉, 진짜 설레", "오빠 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왔어!!"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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